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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공부방 - 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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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를 처음 시작하려니 뭐가 이렇게도 까다로운가? <br />아마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장비에서부터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을 하고 또 왜 이와 같은 것을 사용해야하는지를 모르고 사용하는 원 줄과 목줄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자. <br /> <br />먼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낚싯줄은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원 줄과 목줄로 나눌 수 있다. <br />원 줄은 모두 알고 있을 줄로 알지만 그래도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 이야기를 한다. <br />바다 낚시 즉 흘림 낚시에서 사용하는 원 줄은 그 현장 상황과 또 낚시 여건에 따른 여러 가지로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흔히 초보의 경우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무시하고 굵은 줄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큰 고기를 걸었을 때 자신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함을 생각하기 이전에 무조건 원 줄의 굵기에 의존을 하기 때문이라 하겠다. <br />원 줄은 그 굵기뿐만 아니라 그 비중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가 있다. 자신이 어떤 식의 낚시를 구사하느냐에 따라 골라 쓰면 되는 것이다. <br />자 이제 초보 탈출을 위한 두 번째 걸음을 걸어가 보자. <br />원 줄은 그 상황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상황이란 다름 아닌 자신이 구사할 조법, 채비,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그 종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br /> <br />그렇다면 원 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br />원 줄을 말할 때 흔히 그 비중을 먼저 말하는데. 바닷물의 경우 민물의 유입에 따라 그 비중이 차이가 나지만 보통 1.000~1.031의 비중을 가진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을 하면 바닷물보다 비중이 높으면 뜨는 줄이 되고 비중이 낮으면 가라앉는 불이 되는 것이다. 이런 수치상의 머리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그에 해당하는 용어라 하겠다. <br /> <br />흔히 흘림 낚시에 사용하는 플로팅 타입(Floating type)은 말 그대로 물에 뜨는 줄이란 이야기다. 영어에서 Float가 가지는 의미는 뜨다 혹은 떠다니다 라는 뜻이다. 이는 흘림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류를 잘 읽을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하여 누구나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비중이 가벼워 바람 부는 날에는 날리는 것이 단점이다. <br />그리고 적정 수심이랄 수 있는 5~10M권에 가장 어울리는 낚싯줄이라 하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 대상어종인 감성돔 낚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줄이라 할 수 있다. <br /> <br />다음으로 세미 플로팅 타입 (semi-Floating type)을 들 수 있다. 말 그대로 반 정도만 물에 뜨는 줄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다시 말해 Float와 suspend의 중간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으로 안다. Float와는 달리 원 줄이 수면에 조금 잠기는 줄이므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보면 된다. 주로 전층조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 줄이다. 아니 전층 조법을 위한 원 줄이라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br /> <br />그리고 다음이 서스펜드 타입(suspend type)이 있다. <br />suspend의 그 뜻이 매달리다 혹은 중간에 떠 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심5~10Cm 정도 잠기는 줄로서 바람이 있는 날에 가장 적합한 줄이라 하겠다. 깊은 수심을 공략할 때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주로 Float보다 깊은 곳을 공략할 때에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br /> <br />마지막으로 싱킹 타입(sink type)이 있다. sink의 그 뜻이 가라앉다 라는 뜻을 가지 듯 바람이 많이 불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 주로 사용을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하면 된다. 그리고 선상 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sink type이다. 흔히 말하는 낚싯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Monofilament type이 그 대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직도 원투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줄이라 하겠다. 하지만 흘림낚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저 부력의 구멍 찌를 사용하여 흘림낚시를 할 때 그 비중 때문에 찌가 잠기고 또 조류를 잘 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br /> <br />자 이제 누군가 물어 온다면 명확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br />그렇다면 목줄은 왜 사용을 하는가? <br />이런 궁금증을 느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닌가? 필자만 그런 의문을 가졌는가? <br />필자가 바다 낚시에 입문을 하였을 때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다. 그렇지 않은가. 하나의 줄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경제적인가. 그런데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목줄이 주는 그 역할을 알고 나서부터였다. 목줄은 왜 따로 쓰는가? <br />그것은 단순히 바늘과 원 줄을 이어주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역할은 채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줄은 그러한 밸런스로 상황대처 능력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br />다시 말을 하면 그 채비 밸런스가 바로 낚싯대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릴, 원 줄에도 상당한 부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br />그렇다면 표준 사용법이 따로 있는가? <br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br />낚싯대 호수에 따른 적절한 원 줄과 목줄의 사용범위를 알기 쉽게 표로 표기를 한다. <br /> <br />낚시대                     원줄                           목줄 <br />0.8호                  2.0호-2.5호                    0.8호-1.2호 <br />1.2호                  2.0호-3.0호                   1.2호-2.0호                               <br />1.5호                  2.5호-4.0호                   1.5호-3.0호                                 <br />1.7호                  3호-5호                        1.7호-4호 <br />2호                    4호-6호                        2호-5호 <br />3호                    5호-6호                        3호-5호 <br /> <br />위 표를 보고 그대로 할 필요성은 없다. 하지만 이것이 표준이기에 이것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br />그렇다면 적정 목줄의 활용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br />필자는 뜰채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는 원줄 과 목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함에서다. <br />흔히 들어 뽕이라고 하는 대상어종을 낚싯대의 탄력으로 올리는 것은 원줄 뿐만 아니라 목줄의 인장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 뜰채를 사용한다. 특히 목줄은 그 인장력을 계속적으로 유지를 해야만 그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br />다음이 목줄의 길이이다. 그 길이가 주는 것은 매우 크다 하겠다. 하지만 너무 긴 목줄은 또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흔히 흘림 낚시에서의 목줄은 보통이 두발 혹은 두발 반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서 두발은 약 3M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장 상황에 맞게 또 개인의 수준에 맞게 그 길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필자의 경우 언젠가 목줄 50Cm로도 대상어종을 낚아내는 낚시인을 본 적이 있다. 물론 그 길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목줄의 길이가 낚싯대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상어종을 제압하는데도 그 힘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표준이 두발 반이라는 말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br />만약 현장에서 목줄을 한 단계 낮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 길이를 길게 하는 것이 낚시인에 유리하게 작용을 한다. 그것은 그 인장력이 강하게 작용을 하고 또 채비의 밸런스를 가져  오기 때문입니다. <br /> <br />이제 주위에서 원 줄에 대한 물음을 한다면 어깨에 힘을 주고 알려 주십시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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