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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공부방 - 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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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에 있어 많은 궁금증을 나타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물때일 것이다. 물때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낚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진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물때에 대한 자료를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낚시점에서 나눠주는 명함 뒤에 인쇄되어 있는 물때표를 보고 그 날 그 날의 물때를 보았다.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 그 물때표는 어떻게 보는 것인가에 대한의문이 있을 것이다. 이번 장에서는 흔히 말하는 물때와 조류에 대한 내용으로 하도록 하겠다. <br /> <br />먼저 물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도록 하자. <br />물때는 달이 지구와 직선 상에 있을 때, 또는 직각으로 있을 때, 조석간만의 차에 있어서의 변화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br />조금은 어려워지려고 하나요? 그럼 간단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접하는 물 때 표에는 만조, 간조 식으로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들물 날물 하는 식의 이야기도 많이 접할 것입니다. 아니 낚시점에 가면 오늘 몇 물입니까? 간조는 언제입니까 하고 물어 볼 것이다. <br />그렇다면 만조는 무엇인가? 당연 조석 현상으로 인한 밀물의 최고조를 뜻한다. 간조는 만조의 반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들물은 무엇인가? 들물은 우리말이다. 그리고 밀물을 뜻한다. 날물은 그 반대가 되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조석현상이다. <br />조석이란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바다의 움직임을 뜻한다. 바다는 쉬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그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그것에 관한 연구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 산물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물때표인 것이다. 그렇다면 조석현상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 <br />지구, 달 그리고 태양의 인력 효과와 지구의 구심력의 평형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면의 주기적 승강 운동을 의미한다. 자꾸만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러한 조석현상이 각 지형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해안의 크기, 형태, 수심 등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고 본다. <br /> <br />(참고)아래 내용은 언젠가 조류에 관한 내용의 글을 그대로 옮겨 보았다 <br /> <br />바다 낚시에 있어 조류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br />하지만 중요함을 알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것이 바로 조류 일 것이다. <br />그렇다면 바닷물은 왜 어떻게 움직이는가? <br />제일 먼저 알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br />바다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움직인다 <br />이를 潮汐現象이라한다. <br />이 潮汐現象은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의 상호 인력에서 생기는 것이다. <br />각각의 자전으로 인해 인력과 원심력이 생기고 그 인력의 반대개념인 원심력이 작용함에 있어 起朝力이 되어 바닷물의 주기적인 昇降운동을 유발하고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潮汐現象이라고 하는 것이다. <br />그리고 이潮汐現象이 낚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물때를 만드는 것이다. <br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하나를 알 수 있다. <br />달의 자전으로 인한 潮汐現象은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지구의 양면에 바닷물이 가장 많이 모이고 그 직각에 이르는 다른 양면은 바닷물의 양이 적어진다. <br />또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보름에는 두 힘이 합하여 크게 나타남으로 우리는 이를 사리라 한다. <br />흔히 사리는 음력 1일과 15일을 말하고 그 중간에 해당하는 날은 두 힘이 약해지므로 이를 조금이라고 한다. <br />조금은 음력 8일과 23일을 말한다. <br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우리 선조들이 사용한 음력은 보통 29일 또는 30일이다 <br />그래서 수치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조석의 1주기는 정확하게 14.77일이 된다. <br />그렇다고 이 조석의 주기가 보름마다 오는 것은 아니다. <br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조와 만조가 하루 4회 진행 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 <br />그 원인은 지구의 자전에 있다한다. <br />지구의 자전 주기는 24시간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br />그렇다면 달의 자전 주기는 얼마일까? <br />답은 24시간49분이다. <br />이제 조금은 쉽게 조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br />이 시간의 차이가 조석의 차이가 됨으로 - 예를 들어 어제 만조시간이 10시 였다면 오늘은 몇 시가 만조일까? <br />당연히 10시49분이 정답일 것이다. <br />자아 이 정도면 이제 물 때 표가 없어도 음력으로 날을 볼 수 있을 줄 믿는다. <br />그렇다면 다음으로 조류는 남해나 동해나 그리고 서해나 다 같은 가? <br />대다수의 낚시 인들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br />서해의 경우 潮水干滿差가 심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br />그리고 남해안은 비교적 적당해 많은 낚시 인들이 좋아하는 지도 모른다. <br />그리고 서해와는 반대가 되는 동해안은 말 그대로 그 차이가 미미하다. <br />우리나라의 서해는 조수간만 차가 세계2위에 이르도록 그 차가 심하다. <br />간조와 만조시의 차가 심한 곳은 무려 8미터에 이른다고도 한다. <br />그래서일까 낚시여건이 아주 나쁜 곳이다. <br />특히 겨울철에는 발해 만에서 내려오는 대륙 연안 수의 영향으로 더욱 낚시가 힘든 곳이 만다. 이 대륙 연안 수는 말 그대로 한류 대라서 수온의 급격한 하강으로 그렇다고 봐야할 것이다. <br />그렇다면 남해는 어떤가? <br />남해는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띄고 있어 아주 알맞은 조수간만 차와 곳곳에 산재한 섬들이(세계에서 2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인 덕분에)쿠로시오 난류 대와 만나 언제나 적당한 수온을 유지하여 명실상부 최고의 낚시 여건을 가지는 곳이다. <br />그리고 사철 낚시가 가능한 곳이 바로 남해 일 것이다 <br />다음으로 동해를 들 수 있다. <br />동해는 단순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br />이는 직선에 가까운 단조로운 해안선을 가졌으며 수심 역시 깊다는 것이다. <br />또 사질대가 많아 간만의 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br /> <br />그렇다면 우리 낚시 인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물때와 간만의 차는 어떤 함수관계를 가지는가? <br />이 물때는 순수 우리말이다. <br />그리고 언제부터 이 물때가 사용되었는지는 문헌에도 없어 조금은 안타까울 뿐이다. <br />대다수의 낚시 인들이 사용하는 물때는 표준물 때 그러니까 7물 때 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br />하루 두 차례 행하여지는 만, 간조가 정확히 12시간 24분 주기라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해 알 것이다. <br />그리고 사리와 조금 역시 한 달에 두 번 14.77일 주기로 바뀐다는 것도 알 것이다. <br />표준물때라고 하는 7물 때 식이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고 또 그 이해력 역시 가장 빠른 물 때 방식이다. <br />쉽게 말해 사리와 조금으로 나눈 이 주기에서 사리 다음은 7물이 되고 조금 다음은 무쉬라고 정하여 그 쓰임새가 편하도록 하였다. <br />그리고 우리의 음력은 29일과 30일 두 가지가 있다. <br />만일 29일로 끝나는 달이면 5물과6물이 합해져서 사리가 되고 30일 짜리 달이면 6물이 사리가 된다 할 것이다. <br />그리고 사리 다음날인 음력 1일과 16일을 무조건적으로 7물이라고 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지금의 표준 물 때 표이다. <br />이 방식에서 보듯이 사리 다음은 7물이 되고 조금의 전날은 13물이 될 것이다. <br />이렇게 물때를 이해하였다면 조류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이다. <br /> <br />바다의 움직임은 입체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br />상하운동인 조석이 있고 수평적인 조류가 있기에 바다는 입체적이라 할 것이다. <br />필자도 이렇게 깊이 있게 들어가기 전에는 바다를 이해하려 한다 기보다는 애 안 잡힐까 먼저 고민했었다. <br />하지만 이처럼 과학적인 것을 머릿속에 두고 할 때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조금 씩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br />그렇다면 조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br />조류는 창조류와 낙조류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br />창조류는 밀물이라는 것과 낙조류가 썰물이라는 것은 알 것이다. <br />하지만 이런 수평적인 흐름에도 변수가 있는 것이다. <br />그중 역전조류 즉 반전조류 라 하여 강이나 해협에서 많이 나타나는 조류로 흔히 접하는 조류의 하나라 할 것이다 <br />그렇다면 원도 권에서 만날 수 있는 조류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br />원도 권의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류는 쉽게 말해서 좌우 운동이 아닌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혹은 그 반대로의 흐름을 보이는 회전 조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br />하지만 이런 종류의 조류가 얼마나 낚시에 변수로 작용을 하는 것일까? <br />아마도 주 대상어종으로 여겨지는 감성돔의 경우 물이 흐리지 않으면 낚이지 않는다는 상식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br />하지만 필자가 이런 조류에 이런 포인트 식의 이야기보다는 이런 것이 있으니 자기 것으로 만들어 이럴 때는 이렇게 대처하라는 식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으로 안다. <br />그래서 이 정도로 하고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물때의 이해와 그 물때로 인한 조류의 움직임만 알아도 50%이상은 성공한 샘이 아닐까한다. <br /> <br />마지막으로 조금과 사리 때의 포인트 선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br />필자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하며 낚시를 한다. <br />요즘의 바다 낚시는 걸어가는 낚시를 싫어한다. <br />하지만 필자는 도보로 진입이 가능한 포인트를 선호한다. <br />아니 계절별로 또는 물때별로 차이는 있으나 그래도 운동을 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br />낚시라는 것이 가만히 서서 하는 것이기에 척추에 많은 무리를 준다. <br />그래서 가급적 움직이는 낚시를 하는 편이다. <br />낚시 중에도 허리 운동은 필수라 생각을 한다. <br />하지만 요즘은 근거리 낚시터를 선호하는 낚시 인들이 많아서인지 가까운 섬으로의 낚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br />그럼 사리 때의 포인트로는 어떤 곳이 좋을까? <br />내만, 혹은 섬으로의 낚시라면 조류를 정면으로 받는 곳은 피해야 할 것이다. <br />이런 장소에는 거센 본류가 형성되어 측면으로도 그 본류의 영향을 받는다. <br />이런 경우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br />바로 본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 바로 후면에서의 낚시가 유리 할 것이다. <br />하지만 작은 섬이나 여 치기는 삼가는 것이 좋을 줄 안다. <br />그렇다면 방파제는 어떤가? <br />사리물때의 방파제는 어느 정도의 물살을 막아주지만 이 역시 조류의 영향을 바로 받는 전방보다는 후방이 적절할 것이다. <br /> <br />다음은 조금 때의 상황이다. <br />육지나 섬의 경우 조금 때는 물이 잘 흐르지 않는다. <br />이때에는 조금이라도 조류가 흐르는 곳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br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니다. <br />이런 경우 수중여 지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다. <br />그러니 전면에 있는 수중 여 주변이나 조류의 소통이 좋은 곳이 포인트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이다. <br />그리고 여치기의 경우에는 측면조류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br />그리고 가급적이면 조류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움직이는 낚시를 해야 할 것이다. <br /> <br />마지막으로 방파제의 경우가 남았다. <br />필자는 방파제 낚시에 있어 머릿속에 넣고 있는 한 가지가 있다. <br />방파제는 전면의 옆 즉 측면 앞 부분을 공략하면 좋은 조과가 생긴다는 점이다. <br />이는 조금 때 더욱 두드러지는 점이기도 하다. <br />그렇다고 물때에 따른 포인트 선정이 절대적인 것은 없다. <br />이는 하나 하나의 요령에 불과하다. <br />그러니 사리 때는 육지나 중간크기 이상의 섬 중물 때에는 중간크기의 섬이나 작은 섬 조금 때에는 아주 작은 섬이나 여라는 식의 이야기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br /> <br />자 다음 장에서는 간단하게 물때표를 보는 방식과 조석현상으로 인한 우리가 가장 접하기 쉬운 용어들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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