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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참 2 731 0 0 2003-12-21 11:36:39

<img src="http://apotal.com/bbs/data/yupgi/3465.jpg">  아버님이 제가 29살때 돌아 가셨습니다.  암으로 5년간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 가셨죠.  살아 계실때 제가 민물 낚시 해서 잡은 붕어나 향어로 매운탕을 맛있게 드시던 생각이 남니다.  지금 살아 계시다면 감성돔이나 맛있는 회로 입맛을 돋구어 드릴텐데...  아버님 따라서 어릴때 부터 산에 많이 다녔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산 안가본적이 없죠.  나이 드시고 건강만 하셨다면, 제가 바다로 모시고 낚시를&nbsp;&nbsp;꼭 같이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고 싶어 도 못하네요.  제가 부산에 와 있는것도 사실은 아버님 따라서 처음 중학교 일학년때 부산을 왔었습니다.  남천동 삼익비취에 아버님 친구분이 살고 계셨거든요.  그때 전 너무나 부산이 좋았었습니다.  바다가 보이고.... 말투도 다르고 하니..  어릴때 신기하기도 했고  하여간 정말 맘에 드는 곳이 었지요.  20년이 흐르고 전 지금 부산에 살고 있고.  부산을 제게 첨으로 보여주신 아버님은 지금 계시질 않지만...  일요일 아침 웬지 아버님이 보고 싶네요.  병원에 계실때 좀더 정성껏 당신을 보살피는것인데...  후회가 지금 많이 드네요.  여러분 아버님이 지금 계시다면 효도 를 아끼지 마세요~~~~   주책 맞게 눈물이 나에요.....  ---------------------------------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아버지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시네 날 바라보시며 기뻐하시네 그 사랑의 팔로 날 안아주시네  속삭여 주시네 그 사랑의 노래 날 향해 부르네 아버지의 노래  나는 그의 기쁨 날 바라보시며 기쁨에 겨워 노래하시네  ----------------------------------  일요일 아침&nbsp;&nbsp;참이 올림  <embed src="http://woman064.com.ne.kr/15.p.swf" loop=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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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미리 보내 봄니다...쿠리수마수~~

2Comments

햇살가득 2003.12.21(일) 오후 12:48:55(211.213.xx.xxx)

답변 수정 삭제

참님!!
아버님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나 보네요..
지금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데....
글을 읽으니,
저두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님!!
힘내세요.. ^^

참 2003.12.21(일) 오후 02:05:48

답변

햇살 가득님 누구신지 몰라도 감사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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